안녕하세요
오늘은 한동안 환율폭등으로 저처럼 달러관련투자에 이전 어느때 보다 많은 관심이 가는 분들을 위한 내용일 것 같습니다. 직접적으로 환차익으로 수익을 기대해 볼 만한 상품으로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재테크에서 빠질 수 없는 부동산 투자와 환율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러예금으로 환테크
외환위기 시절부터 가장 최근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달러화 상승세에 환차익을 노린 환테크로 엄청난 이익을 거둔 기업과 개인들이 있다는 사실은 요즘 외환시장이 흔들리면서 다시금 환테크에 눈길을 돌리기에 충분한 상황처럼 보입니다.
사실 경제불안 심리가 급속히 퍼지면서 얼마전 연일 급등하는 원달러 환율로 평소보다는 더 외화상품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실제로 세계적 경기침체로 금융시장 역시 불안정하여 이런 사태가 지속될 경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는게 어쩌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에서 달러예금에 얼마의 돈을 환전해 가입하고, 후에 1,250원~1,300원선까지 환율이 오르면 달러예금은 환차익까지 더해 5~10%의 수익이 가능해 진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데요. 정말 구미가 당기죠??
또 주가가 급락일 때 환율이 급등하기 때문에, 주식에서 손실을 보더라도 달러 가치가 올라가면서 손실을 일정 부분 메꿔주는 장점이 있는 걸 생각해 보면 대외여건이 불안정한 장세에서는 안전하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하지만 지금 달러를 사야할지, 사면 얼마나 사야할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도 고민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환테크를 노려 볼 만한 상품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증권사 달러RP(환매조건부채권) - 증권사에서 이미 약속한 확정이자를 주는 상품
*여기서 RP란? 일정기간 경과 후 일정 가격으로 동일 채권을 다시 매수 또는 매도하는 조건으로 채권을 매매하는 거래
장점 - 안정성이 높음. 증권사에서 수시로 특판이나 우대금리 상품이 출시 되므로 좋은 상품이 나올 때 가입하면 비교적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수시형, 기간형으로 분리 되는데 쉽게 말해 입출금통장=수시형, 정기예금통장=기간형(개인이 기간설정, 기간에 따라 이율이 다름)
입출금 통장보다 정기예금 통장이 수익성이 높은 것처럼 기간형은 약정 기간에 따라 0.35~0.7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단점 - 환손실 있을 수 있음. (몰빵은 피하기!)
원화로 입금 후 달러로 환전하여 입금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약정식이라면 지정한 만기 이전에 매도시 수익률이 변동 될 수 있다.
결론 - 입출금 가능한 통장이 1%대 내외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외화송금을 자주 해야되는 유학생 내지는 해외출장이 잦은 분들이라면 입출금 가능 RP통장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달러로 안정된 장기 수익률을 노린다면 증권사별 특판상품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입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바랍니다.
달러 펀드, 달러ELS - 상장된 거래소 종목을 편입해 투자 또는 우량주에 투자하는 상품
장점 : 높은 수익률. 국내 주식보다 배당률이 높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승 가능성이 높다.
단점 : 상품의 리스크, 수익률, 투자기간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원금 100% 손실 가능한 고위험 상품
결론 - 위험성이 높은 상품이니 만큼 시중에 나온 상품들을 비교분석, 전문가와 상담 후 개인이 신중히 결정하여 주시길

환율이 부동산 투자에 미치는 영향
그동안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국내 경제흐름만 잘 읽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역시 환율을 이해하지 못하면 투자에 성공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말인가 생각하는 분들 계실텐데요.
이처럼 부동산이 환율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은 미국 금융위기 때와 일본의 경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우선 미국의 경우 금융위기는 잘 아시다시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문이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 모두 부동산 매매가가 20% 이상 내려가면 달러와 엔화의 가치가 변했습니다. 자국의 부동산 시세의 가격하락에 환율이 떨어진 것이죠.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으로 달러나 엔화가 하락했는데,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면 원화 환율은 더 큰 하락세를 보일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또 한국의 경우 가계 자산비중이 부동산이 80%정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부동산이 가장 큰 지출 항목인 동시에 가계 재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 부동산 경기가 불황기로 접어든다면 가계소비 여력이 떨어지고 기업의 채산성도 악화 되어 주가도 흔들리게 되고, 외국투자자들도 국내시장에 흥미를 잃어 해외로 돈을 빼내기 시작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게 되겠죠.
환율 상승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변화 추이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환율 상승 -> 외화예금 수요 증가 -> 투자 소비심리 감소 -> 자금 부동화 -> 부동산 시장 악화 ->
기업매출 하락으로 영업실적 악화 -> 기업 자금난 증가로 부도 -> 실업률 증가 -> 종합주가지수 하락 자산효과 감소 ->
부동산 수요 감소 -> 부동산 가치 하락 -> 환율상승 -> 부동산 가격 하락
결론 - 환율의 흐름을 파악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영역이긴 하지만 경제의 흐름과 환율의 움직임을 분석한다면 부동산 재테크를 성공하기 위한 올바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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